대전시는 내년 2024년 1월 1일 부로 대중교통 요금을 9년만에 인상한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월급빼고는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생활경제에 있어서 대중교통요금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므로 인상폭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시고 생활지출계획을 준비하시는 것이 내년 가정경제계획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시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대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로 나누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대전 시내버스 요금 인상
첫 번째로 알아볼 교통수단은 시내버스입니다. 2024년 1월 1일부로 교통카드결제와 계좌이체 결제 모두 요금인상이 됩니다. 두 가지 시내버스 결제수단 모두 20%이상의 요금인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대전 시내버스는 2022년 10월 1일부로 현금승차 완전폐지를 시행하여 현재까지 지불수단이 교통카드만 가능한 줄 아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부득이한 경우에는 계좌이체를 통한 탑승도 가능합니다. 다만, 비용이 다소 높습니다.
2024년 1월 1일 첫 차량부터 만 19세 이상 일반인은 교통카드 결제 시 현행 1,250원에서 1,500원으로 250원 인상되었으며, 현금 계좌입금의 경우 현행 1,400원에서 1,700원으로 교통카드결제보다 50원 높은 가격인 300원이 인상되었습니다. 반면 , 청소년 및 어린이 요금은 동결로 이는 가정경제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보호자를 동반한 만 6세미만 소아는 3명까지 무료이며 3명 초과시에는 1인당 어린이 요금을 적용합니다. 대전시 계외지역의 경우 운행노선 구간 및 단일 요금을 적용합니다. 대전시 계외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시 계외지역
| 계외지역 | 노선버스 |
|---|---|
| 세종특별자치시 | 72, 75, 1002, B1 |
| 계룡시 | 43, 44, 46, 47, 48, 202 |
| 공주시 | 17, 707 |
| 논산시 | 21 |
| 청주시 | B1 |
| 금산군 | 32, 34, 501 |
| 보은군 | 63 |
| 옥천군 | 62, 63 [27] , 607 |
2024년 대전 도시철도 요금 인상
두 번째로 알아볼 교통수단은 대전시를 가로 질러서 운행되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대전도시철도 지하철로 역시 교통카드와 토큰형 승차권의 두 가지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2024년 1월 1일 첫 차 기준으로 지하철 또한 20%이상의 요금 인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대전 지하철 교통요금은 만 19세 이상 일반인의 경우 교통카드 결제 시 현행 1,250원에서 1,550원으로 300원 인상되었으며 / 2구간 이용시 현행 1,350원에서 1,650원으로 똑같이 300원 인상 되었습니다. 토큰형 승차권 결제 시 현행 1,400원에서 1,700원으로 300원 인상되었으며 / 2구간 이용시 현행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역시 300원 인상되었습니다. 두 결제수단 모두 인상액은 같습니다. 또한 어린이 요금은 요금 동결되었습니다. 다만, 대전 시내버스 일반인 교통카드 결제 요금보다는 50원 더 비싸기 때문에 환승 시 달라지는 점이 있는데요. 뒤에 환승요금에 대해서 설명할 때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의 차이점
첫 번째, 결제수단에 따른 요금의 차이가 있다.
대전 시내버스 요금과 같이 대전 지하철 교통요금의 경우도 교통카드 결제 시에는 똑같이 청소년과 어린이의 요금 동결이 되었지만, 대전 시내버스에 비해 대전 지하철의 경우, 토큰형 승차권 결제 시에는 청소년의 경우도 성인과 똑같은 요금이 부과된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꼭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께서는 지도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두 번째, 거리구간에 따른 요금의 차이가 있다.
대전시내버스의 경우에는 계외지역 외에는 요금의 차이가 없는 반면에 대전 지하철의 경우에는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뉘어 1구간(10키로 이내)과 2구간(10키로 이상)의 요금 차이가 존재합니다.
즉, 10키로 이상 이용시에는 어른은 100원(1,650원), 청소년은 80원(960원), 어린이는 50원(600원)의 초과이용료가 부과됩니다.
대전 유성구 마을버스 요금 인상 정보
대전시 유성구 마을버스의 경우에도 2024년 1월 1일 첫 차부터 만 19세 이상 일반인 요금을 9년만에 현행 1100원에서 1,350원으로 25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2.7%로 인상율입니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한다고 합니다.
대전시 대중교통 환승체계 및 요금
대전시 대중교통은 대전 시내버스와 대전 도시 지하철간에 환승이 가능한 시스템인데 지금까지는 두 교통수단 모두 요금이 1,250원으로 동일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대전 도시지하철(1,550원)이 대전 시내버스(1,500원)보다 50원 더 요금인상 되었기 때문에 차액을 내고 환승을 해야 하는 환승체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 2024년부터 1월 1일 부터 요금이 높은 대중교통 순서를 기억하자!
• 도시철도(1,550원) > 시내버스(1,500원) > 마을버스 (1,350원)
두 번째, 요금이 높은 대중교통에서 요금이 낮은 대중교통으로 환승 시에는 무료!
• 도시철도 ➡︎ 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 = 무료환승
• 시내버스 ➡︎ 마을버스 = 무료환승
세 번째, 요금이 낮은 대중교통에서 요금이 높은 대중교통으로 환승 시에는 차액징수!
[※ 요금조정으로 대중교통수단간 요금이 상이할 때, 높은 요금에서 낮은 요금을 뺀 차액을 징수!]
• 마을버스 ➡︎ 시내버스 = 차액징수 (일반인 기준 150원)
• 마을버스 ➡︎ 도시철도 = 차액징수 (일반인 기준 200원)
• 시내버스 ➡︎ 도시철도 = 차액징수 (일반인 기준 50원)
네 번째, 환승시간은 하차시간 기준 30분 이내이며, 허용횟수는 첫 승차 포함 4번이므로 3회 이내입니다.
[ 단, 배차간격이 16분 이상인 노선의 경우 하차시간 기준 60분 이내입니다. (마을버스 포함)]
그리고 꼭! 같은 번호의 버스가 아닌 다른번호의 버스로 환승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번호로 환승시 환승이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 섯번째,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시내버스 ➡︎ 도시철도 환승시에 차액징수없음
다만, 예외적으로 마을버스 ➡︎ 도시철도 환승시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에도 차액징수
지금까지 내년 2024년에 바뀌는 대전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정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갑자기 9년만에 서민물가의 핵심인 대중교통요금 또한 많이 올라서 팍팍하지만 변하는 정보에
대비해서 그나마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절약해 나가는 것도 대처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네요. 힘든 일이나 아쉬움은 뒤로 접어두시고
다가오는 2024년 계획 미리미리 잘 세우셔서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소소한삼일오 였습니다!
Copyright 2023. sosohan315 all rights reserved.